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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 대장정 2탄] 삽입에 앞서서  

[애널 대장정 2탄] 삽입에 앞서서              이미지 #1

우리는 모두 첫 삽입의 긴장되던 순간을 기억하고 있다. 

구멍인지 주름인지 잘 보이지도 않는 나의 은밀한 그 곳에, 한 줄기 가래떡과도 같은 그의 페니스가 들어오는 순간. 

중학교 때부터 즐콩을 해 온 날라리 경은이는, 그것은 마치 내장을 뽑아 인삼과 대추를 밀어넣는 닭백숙의 고통에 다름 아니라고 증언했다. 또, 누구는 살이 타는 아픔에 몸서리를 치며, 삼일 밤낮으로 철철 피를 흘려 수혈을 받아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하기도 했다. 일찍이 신혼부부 대 백과 사전과 여성중앙의 갱지면을 훔쳐보며 나름대로의 성 지식을 쌓아왔던 나로서는, 그 년들의 무용담이, 순도 80% 이상의 개 구라 일 것이라 짐작은 했지만 막상 첫 삽입의 순간을 맞닥뜨리게 되니 몸에 바짝 힘이 들어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더구나, 내 첫 삽입 파트너는 자신의 페니스가 보통 큰 게 아니라며 '견딜 수 있겠어?' 라고 하는 듯 걱정스런 표정까지 연출하는 것 아닌가. 

그러나… 

막상 삽입이 된 순간, 하마터면 나는 "에게!!!" 하고 소리를 지를 뻔 했다. 그의 페니스가 평균에 비해 컸는지 작았는지는 기억 나지 않지만, 처음이니 살살하라고 신신당부했던 호들갑이 무색해지도록 별다른 통증 없이 냅다 들어가 버리는 것 아닌가. 더구나, 철철 흐르는 피는 고사하고라도 분홍빛 선혈 조차 묻어나지 않는 상황에 나는 적잖이 당황스러웠다. 씨발… 자전거를 탄 적도 말을 탄 적도 없고, 격한 운동을 한 적도 없으며, 혼자 야채를 가지고 논 적도 없는데 왜 피가 안 나는 것이란 말이냐. 

한동안 미스터리라고 생각했던 첫 삽입의 추억은, 훗날 친구들과의 대화와 전문 서적의 도움으로 [원래 안 아픈 여자도 있고, 원래 피 안 흘리는 여자도 있다. 그 때 그 때 다르다.] 라는 진리를 터득함으로써 말끔히 해소되었지만 그 당시엔 마치 나의 내가 선천성 기형이라도 가졌던 것처럼 억울하고 우울했다. 

 
[애널 대장정 2탄] 삽입에 앞서서              이미지 #2 

항문 대장정이라고 해 놓고 시시하게 또 처녀막 얘기로 한 페이지를 때워서 죄송하다. 그러나, 우리가 자지의 다양성을 부인하지 않듯, 보지의 다양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 은 성공적인 항문 섹스를 위한 기본적 소양이며 누차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중요한 사실이다. 

포르노 여배우들이 항문을 쩍쩍 벌려 질과 항문 동시 삽입 섹스를 무난히 소화한다고 해서 세상 모든 여자들이 항문 섹스를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마라. 포르노 배우들 중에서도 항문 삽입은 절대 하지 않는 여자들이 있다. 또한, 내 파트너가 항문 삽입에 쉽게 적응한다고 해서, 경험이 다분한 좀 놀던 뇬이라 속단할 수는 없는 것이며, 죽어도 못 하겠다 아우성을 친다고 해서 성적으로 보수적이고 엄살 많고 재미없는 뇬으로만 치부할 수도 없는 것이다. 왜냐면, 우리의 항문은 질의 사이즈 만큼이나 다양하며, 해당 페니스의 크기에 따른 차이도 엄연히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여성들에게 첫 애널 섹스의 공포는, 첫 삽입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따라서, 적어도 첫 시도는 최대한 릴렉스 할 수 있는 환경에서, 최대한의 정성을 들여 시행되어져야만 한다. 

여자에 대해 남자들이 가진 수 많은 오해 가운데 대표적인 것 하나가 바로, 

'처음이 어렵지 일단 박아 놓기만 하면 점점 적응하게 된다! 무조건 참아라!' 이다. 

그러나, 섹스는 몸과 두뇌가 함께 흥분해야 하는 지적 유희이지, 두들겨 패서 고통에 둔감해지게 만드는 맷집 키우기가 아니다. 잔뜩 긴장한 첫 섹스에서, 팬티도 내리기 전에 흥분해서 싸 버린 경험이 있다면 그 조루의 기억이 향후 성 생활에 얼마나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 생각해 보라.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내심과 희생정신 하나로 치러낸 첫 삽입의 고통은 생각보다 오랫동안 여성들의 무의식에 각인되어 평생 불감의 원인이 되곤 한다. 애널도 마찬가지다. 막상 해 보면 생각보다 재미없을 수도 있고, 쾌락의 신세계를 발견한 듯 매니아가 될 수도 있지만, 앞으로 즐기든 그만 두든 취사선택이 가능 하려면 어쨌든 첫 경험은 고통스럽지 않아야 한다. 

자 그럼,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덜 고통스럽게 - 심지어는 애널의 쾌감마저 느끼며 - 첫 항문 삽입에 성공할 수 있을 지 … 그 구체적인 방법을 함 알아보도록 하자. 

<준 비 물 >

1. 혀

 
[애널 대장정 2탄] 삽입에 앞서서              이미지 #3
 
2. 바이브레이터
 
[애널 대장정 2탄] 삽입에 앞서서              이미지 #4

바이브레이터가 없다면 혀나 손을 두 배 이상 더 사용하실 생각을 하셔야 한다. 시간과 노동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시는데, 바이브는 굉장히 유용하니 웬만하면 하나씩들 장만하시기 바란다. 

3. 콘돔

 
[애널 대장정 2탄] 삽입에 앞서서              이미지 #5 
 
반드시 2개 이상 준비한다. 이유는 나중에 설명한다.

4. 윤활유

시중에 나오는 러브젤을 사용하시면 된다. 식용유나 로션 등 기름기가 들어간 윤활유는 콘돔을 녹임과 동시에 끈적하여 찝찝한 기분이 들 수 있으니 꼭 러브젤을 준비하라. 침구에 얼룩이 남을 것이 걱정되신다면 향이나 색이 첨가되지 않은 투명젤을 쓰시는 게 좋다. KY 젤을 추천한다.

 
[애널 대장정 2탄] 삽입에 앞서서              이미지 #6 
 
짝퉁 XY 젤도 있다.

" 마취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치질 치료제 푸레파라손 연고를 윤활유 대용으로 사용하면 딱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으나, 항문에 상처가 나도 알아채지 못 할 가능성과 귀두도 함께 마취 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 썩 권장할 만한 사항이 아니다." 

5. 샤워시설

샤워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곳, 예를 들어, 자동차 안이나 건물 옥상 같은 곳은 항문 섹스에 적합한 곳이 아니다. 행위 전 후에 바로 샤워기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는 어떤 일이 있어도 항문을 사수해야 한다.

6. 백 그라운드 음악 & 조명

섹스를 할 때는 항상 음악과 적절한 조명을 사용하여 섹시한 필로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항문 삽입에는 크든 작든 신체적 고통이 따르게 마련이니, 정신적으로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약간의 와인을 이용하는 것도 좋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조명과 음악을 사용하면 도움이 많이 된다. 물론, 형광등을 환히 켜 놓고 TV 에서 나오는 오늘의 뉴스를 들어야 흥분하는 취향의 커플이라면 그것도 나쁘지 않다. 

자 몸과 마음의 준비를 마쳤으면 이제야 말로 본격적인 삽입에 들어갈 차례다. 자꾸 시간을 질질 끌어 감질나신 분들이 있다면 죄송하다. 그러나, 적절한 환경과 안정할 수 있는 상황이 섹스 만족도의 80% 이상을 좌우하는 법. 기왕 할 거 꼼꼼히 준비하여 한 번을 하더라도 제대로 하는 것이 좋지 않은가. 

다음시간엔 반드시 삽입 할 것을 약속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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